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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서울의 봄' 관람한 학교 찾아와 시위…"선동 말라"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죠.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보수단체가 이 영화를 단체 관람한 학교에 찾아가 시위를 벌이고 고발까지 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의 한 중학교가 영화 '서울의 봄'을 단체 관람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반발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학교로 찾아와 시위를 벌인 건데요.

해당 중학교는 "학생들이 서울의 봄과 다른 영화 그것 중에서 하나만 골라서 봐라"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 단체는 이 영화가 '학생들을 선동해 왜곡된 역사의식을 심어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보수 단체는 서울의 봄을 단체관람한 용산구 소재 고등학교의 교장을 직권남용죄로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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