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교통비 인상까지 더해져 매일 지하철이나 버스 타고 출퇴근하는 분들 많죠, 부담도 크실 텐데요.
서울시가 내년부터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다음 달 27일부터 시범 출시됩니다.
가격은요, 한 달 6만 2천 원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3천 원만 추가하면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마음껏 탈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로는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까지를 비롯해서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 모두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를 하면 이용할 수 없고요, 또 기본요금 구조가 다른 신분당선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버스도 궁금하시죠?
버스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시·도 면허 있는 버스, 그리고 광역버스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 카드는 출시 5일 전인 다음 달 23일부터 모바일카드 다운로드, 그리고 실물카드 판매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