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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연말 휴가' 떠나요…종무식 건너뛰는 대기업들

연말 휴가, 연말을 앞두고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본격 휴가에 들어간다는 기사를 많이 봤는데요.

길게는 열흘의 휴가를 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오는 22일, 그러니까 금요일의 업무를 마무리하고 다음날부터 연말 휴가에 들어갑니다.

불가피한 업무가 있는 직원을 제외하고는 최대 열흘간 휴가를 가질 수 있는 거죠.

삼성전자는 올해도 종무식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이달 마지막 주부터 자유롭게 연말 휴가를 떠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SK는 그룹 차원의 종무식뿐 아니라 시무식도 따로 열지 않기로 했고, 현대자동차는 오는 29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사 휴무에 들어갑니다.

재계 관계자는 '연말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비효율적으로 일하는 것보다 충분히 쉰 다음 새해를 맞이하는 게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외국처럼 연말 휴가를 장려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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