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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완파된 차량에서도 몸은 '멀쩡'"…차종 뭐기에?

정태우 "완파된 차량에서도 몸은 '멀쩡'"…차종 뭐기에?
배우 정태우(41)가 차량이 완파될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15일 정태우는 며칠 전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정태우의 흰색 차량은 조수석 문이 완전히 부서져서 탈락됐으며, 앞유리도 심하게 금이 났다. 뒷자리의 문 역시 심하게 부서져 사고 당시 큰 충격을 짐작케 한다.

정태우는 "차는 많이 손상됐지만 저는 정말 괜찮습니다"라면서 "털 끝 하나까지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정태우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 정태우는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도 살리고 나도 살렸네"라며 차량에 대해서도 적었다.

세계적인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는 2021년 2월 미국 LA카운티 란초 팔로스베르데스 인근 도로를 운전하던 중 전복된 후 도로 옆 산비탈로 구르는 사고를 당했다. 타이거 우즈는 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고, 또 발과 발목에는 나사와 핀을 삽입해 고정해야 할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었지만 목숨을 건졌다.

사고 당시 우즈가 탔던 차량은 제네시스 GV80으로,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로부터 제공받은 차로 확인됐다.

정태우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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