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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깨고 달려든 코끼리…위기 순간 모면한 아빠의 '기지'

스리랑카에서 휴가를 보내던 일가족과 여행 안내원이 예상치 못한 습격으로 곤경에 처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무시무시한 습격범의 정체, 바로 확인해보시죠.

호주 퍼스 출신의 한 가족이 스리랑카 남부 얄라국립공원으로 사파리 투어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즐거운 마음으로 몰고 나온 차 앞에 두둥, 웬 코끼리 한 마리가 등장하는데요.

운전 중이던 여행 안내원은 즉시 현장을 피하려 했지만 코끼리는 엄니로 차량 창문을 깨부수고 기어코 멈춰 세웠습니다.

여행 안내원은 함께 탑승한 가족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며 안심시켰지만 코끼리는 이내 차 안에 코를 넣고 물건들을 가져가기 시작했는데요.

위험천만한 순간, 갑자기 가족 중 아빠가 아들이 먹던 간식을 창문 밖으로 던졌고, 코끼리가 간식을 따라 코를 차 밖으로 뺀 틈을 타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기지가 정말 대단하죠?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엑스 Ev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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