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메뉴판 사진 뜨자 '공분'…별점 테러까지 받은 식당, 왜?

한 고깃집이 군인들에게 추가 요금을 받아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군 장병에게는 일반 성인 가격보다 3천 원을 더 비싸게 받는 무한 리필 고깃집의 메뉴판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을 보면 이 식당은 성인에게는 1만 6천900원, 7살에서 9살까지는 1만 원, 4살에서 6살까지는 8천 원을 받지만, 군 장병에게는 1만 9천900원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사실이 온라인을 통해서 급격히 확산하자 일부 네티즌들이 '별점 테러'를 가하고 있습니다.

"군인을 상대로 더 챙겨주지도 못할 망정", "군 장병을 차별하다니", "인근 부대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데요.

이 같은 논란에 한 매체는 해당 식당 업주의 반론을 듣기 위해서 통화를 시도했으나, 업주는 "반론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 업주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앱의 댓글은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는데요.

이 댓글은 별점 5점과 함께 "군인이면 체격 좋은 남성인데, 그런 사람들은 먹는 양이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도 손해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린다"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