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 씨의 팬사인회에서 한 남성이 앨범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팬들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열린 팬사인회 현장에서 이 남성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태연 씨에게 다가갔고, 갑자기 앨범을 집어던지면서 전화번호를 알려달라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다행히 곧바로 경호원들과 매니저가 현장에서 끌고 나가 상황이 정리됐다는데요.
사인회가 끝난 뒤 태연 씨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놀란 건 둘째 치고, 정말 고생해서 만든 앨범인데 내 앞에서 집어던진 게 잊히지 않는다"며 속상해하면서도, 함께 놀랐을 팬들을 달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