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등산 다니는 분들은 조심하라고 올린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군밤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의 부모님은 주말 등산에 갔다 하산하는 길에 식당에서 20대로 보이는 군밤 파는 청년들을 마주쳤고, '추운데 젊은 사람이 열심히 사는구나'라는 생각에 군밤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뉴스딱3. 군밤 두 봉지가 5만 원?](http://img.sbs.co.kr/newimg/news/20231208/201867588_1280.jpg)
군밤의 가격은 1봉지에 6000원, 2봉지에 1만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1만 원짜리가 없어서 5만 원권을 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군밤 청년은 '한 테이블만 더 돌고 거스름돈을 가져다주겠다'며 자리를 떴는데 부부가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A 씨는 "혹시 몰라서 식당에 전화번호를 남겨두고 추후 식당에도 연락해 물었지만 그 청년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더라"며 몇 번이나 어르신들을 상대로 이런 행동을 하지 않을까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