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10만 원인데 달랑 회 한 접시…항의한 손님에 사장님 반응

횟집에서 터무니없는 비싼 가격에 항의를 하자 되레 욕설을 받았다는 글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 10만 원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작성자 A 씨는 지난 1일 서울에 있는 한 횟집에서 10만 원짜리 광어와 방어 회를 주문했는데 나온 것은 달랑 회 한 접시였다며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실제 사진을 보면 방어 14점, 광어가 약 20점 정도가 올라와 있고 밑반찬도 김과 백김치, 쌈장이 전부였다고 A 씨는 설명했는데요.

A 씨는 횟집 사장에게 10만 원짜리 맞는지 물었지만, 돌아온 답은 "맞다"였고, 이에 A 씨 일행은 그냥 먹었지만, 옆 테이블에서는 해당 회를 두고 다툼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게다가 항의한 손님들에게 횟집 사장은 환불해 줄 테니 그냥 나가라며 소리쳤고, 손님들이 나간 뒤에도 계속 욕설하며 하나라도 먹었는지 살펴봤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5만 원도 화날 거 같은데 10만 원이라니" 등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일부는 "사진 외에 다른 증거는 없어서 글이 진짜인지 알기 어렵다"며 조작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