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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픽] '마약 무혐의' 나와도…지드래곤, 500억 위약금 후폭풍?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는 등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백억 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광고주에 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시스는 가수 지드래곤의 이미지가 훼손되면서 광고 모델을 맡고 있는 제품들의 타격도 불가피하다며 "무혐의를 받아도 업체가 이미지 훼손 등을 문제 삼아 위약금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 관계자를 빌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샤넬, 타이거맥주, BMW 등 지드래곤을 앰배서더로 발탁한 브랜드들이 계약금의 2, 3배에 달하는 위약금을 청구하면, 그 규모는 모두 합해 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지난달 21일 국과수는 지드래곤의 머리카락에 이어 손발톱에 대한 정밀 검사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내렸고, 이후 경찰은 지난 25일 지드래곤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한 달 만에 해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드래곤 측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고수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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