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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종로 포차, 석화 7개에 2만 원…씻지도 않고 양념만 툭"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종로구의 전통시장들이 연이은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건 공론화해야 한다 종로 포장마차 실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는 최근 종로3가역 인근 포장마차를 방문해 안주로 석화를 시켰는데요.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A 씨는 2만 원어치 석화를 주문했는데 한 접시에 올려진 석화는 7개가 전부였다고 하는데요.

"한 개에 3천 원꼴"이라며 "해산물 마니아라 자주 먹지만 난생처음 본 가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가게의 위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씻지 않은 석화에 양념을 얹어 그냥 서빙하는가 하면 비위생적인 재료 보관함의 악취 때문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서울 중심 종로.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서울 관광지 밤거리가 이렇게 변질됐다니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는데요.

앞서 광장시장 내 한 전집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을 비싸게 파는 행태가 포착돼 소비자들의 원성을 산 바가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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