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만"…'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라더니 가격 인상?

미국의 할인 행사죠.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국내 기업들도 대규모 할인 행사에 들어가고 있는데요.

할인 전 가격과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비싸다는 소비자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프 꼼수 기사로 함께 보시죠.

어제(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건 소비자 기만 아닌가요?'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최근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최대 80% 할인을 해준다며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건데요.

그런데, 평소에는 3만 원도 되지 않았던 옷 가격이 행사 이후에는 정상가가 5만 원 이상으로 올랐고, 할인을 해도 4만 원 가까이나 됩니다.

대규모 할인을 하는 것처럼 눈속임을 했지만 실제로는 제품 가격을 높여서 더 비싸게 파고 있다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패션플랫폼 문제만이 아니다', '다른 다양한 품목에서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사출처 : 중앙일보,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