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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결혼 1년 만에 '곰신'…남편 고우림 현역 입대

김연아 고우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남편 고우림의 군 입대로 '곰신'(고무신을 줄여 이르는 말로 군대 간 남자 친구나 애인을 기다리는 여자들을 일컫는다)이 된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는 11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전을 위해 고우림의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으며, 별도의 행사 또한 없다.

고우림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팬분들께 염려 아닌 염려를 늘 안겨드렸던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컸는데 드디어 저와 여러분의 마음속 숙제를 풀어야 할 시간이 찾아온 것 같다"며 "다행히도 포레스텔라 페스티벌과 나머지 공연, 행사들까지 잘 마무리하고 입대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도 크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 고우림

이어 "멋지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며 "얼른 돌아와서 완전체 활동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연아는 신혼생활 1년 만에 남편을 군대에 보내게 됐다.

고우림은 2017년 JTBC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 이후 포레스텔라로 활동 중이다. 포레스텔라는 지난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언피니쉬드'(Unfinished)를 발매했다. 고우림은 입대 전까지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을 비롯해 공식 스케줄을 소화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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