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채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젯(18일)밤 11시 40분쯤 경기 김포시 통진읍 한 도로에서 A 씨가 몰던 벤츠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만취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A 씨 차량에는 10대 자녀 1명도 함께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한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