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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야시장서 청년 상인들과 '치맥'…장미란 차관 동행

한총리, 야시장서 청년 상인들과 '치맥'…장미란 차관 동행
▲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신관 옥상에 새롭게 문을 연 '경동시장1960' 야시장을 방문해 청년 창업자들과 가진 '치맥타임' 도중 장미란 문체부 2차관 등 참석자들과 건배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11일) 저녁 서울 동대문구 경동1960 야시장을 찾아 청년 상인들과 '치맥'을 했다고 국무조정실이 전했습니다.

지난 1월 경동야시장을 찾아 청년 상인들에게 푸드트럭 영업을 가로막던 주차장 규제 개선을 약속한 뒤 두 번째 방문입니다.

과거에는 전통시장 주차장이라도 공영 주차장일 때만 푸드트럭 영업이 허용됐으나 지난 5월부터 서울시 조례 개정으로 부속 주차장까지 푸드트럭 영업이 허용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신관 옥상에 새롭게 문을 연 '경동시장1960' 야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총리는 "지난 1월 방문 때 청년 상인들의 호소를 듣고 해법을 찾아드리기로 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30 미래 세대를 위한 인프라를 만들어주는 정부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디어는 규제가 많으면 발동하기 어렵다"며 "경제를 살리는 것 중 제일 큰 과제가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 정말 없앨 수 없는 규제라면 왜 없앨 수가 없는지를 분명하게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신관 옥상에 새롭게 문을 연 '경동시장1960' 야시장을 찾아 푸드트럭에서 영업 중인 청년 창업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총리는 청년 상인들과 함께 시장 내 푸드트럭을 찾아 소시지, 전기구이통닭, 월남쌈, 맥주 등을 함께 먹었습니다.

전훈 경동시장 청년상인 대표는 "지난 1월 총리께서 다녀간 후 일이 빠르게 진행됐다"며 "경동시장은 어르신들만 오는 시장이 아니고 젊은 사람들이 볼거리가 없어서 그동안 못 왔던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신관 옥상에 새롭게 문을 연 '경동시장1960' 야시장을 찾아 푸드트럭에서 영업 중인 청년 창업자들에게 어묵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방문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홍성욱 SCK컴퍼니 상무, 오승진 LG전자 상무, 이항수 현대차 전무 등이 동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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