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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3살 딸과 키즈카페 자주 가…내 미모 따라오려면 한참" 근황 공개

최지우 철파엠
배우 최지우가 최근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오늘(7일) 최지우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최지우는 "(마지막 라디오 출연을) 생각해 보니 기억이 안 난다"라며 "드라마 '천국의 계단' 이후로는 SBS도 안 온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평소 김영철의 라디오 애청자였다는 최지우는 "최근 아기 키우면서는 자주 못 들었는데, 아기 준비하면서 병원을 꽤 오래 다녔다. 그 시간이 1시간 넘게 걸렸는데 그때가 '철파엠' 시간이었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되게 위안도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올해 3살이 된 딸에 대해 최지우는 "이말 저말 할 때라 말을 너무 많이 한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 대화가 통해 재밌다"며 "어디서 배워온 말인지 신기한 말도 많이 하고 귀엽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지우 철파엠

그는 또 딸의 연예계 활동은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본인이 하겠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제가 하라고 할 거 같지는 않다. 재능이 있으면 반대는 안 할 거 같다"라면서도 "미모는 아직 엄마 따라오려면 한참 멀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숲에 있는 한 키즈카페 목격담 제보에 최지우는 "키즈카페에 자주 간다. 서울숲 키즈카페는 2~3주에 한 번씩 간다"며 "편한 복장으로 추리닝 입고 간다"라고 최근 육아 일상을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최지우는 7년 만에 영화 '뉴 노멀'로 컴백한 것에 대해 "감독님이 꼭 저여야만 했다고 하시더라. 기분 좋았다"며 "스릴러 연기에 희열이 있었다. 어둡고 좁은 공간에서 합을 맞추는 동작이 좀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내일(8일) 개봉하는 '뉴 노멀'은 저마다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짊어진 이들이 서로 스치며 벌어지는 섬뜩하면서도 쓸쓸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기담', '곤지암'의 정범식 감독이 제작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사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최지우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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