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군인을 위해 내어 준 일식집 사장님의 공짜 초밥 서비스가 화제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인 아들을 둔 50대 남성이 아들에게 서비스를 건넨 일식집 사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는 "저의 아들이 공군에 입대해 부산으로 발령을 받았다. 대한민국 성인 남자라면 가야 하는 군대지만 내 자식이 군에 간다고 하니 짠하고 가슴이 아리다"라고 운을 뗐는데요.
아들이 첫 휴가를 마치고 아무 연고도 없는 부산으로 복귀하는 모습이 내내 마음에 걸렸다는 A 씨.
그런데 부산에 일찍 도착한 아들이 저녁 식사를 위해 찾은 한 식당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들이 보내왔다며 공개한 사진에는 빈 그릇 옆에 '국군 장병 서비스'라는 문구과 함께 초밥이 먹음직스럽게 놓여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A 씨는 "정말 태어나서 처음 가본 지역에서 첫 휴가 후 복귀라는 뭔지 모를 두려움에 떨었던 저의 아들에게 이런 과분한 대접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아이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 모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