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씨 "여자? 사기꾼? 예상했던 일"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와 결혼을 발표한 사업가 전청조(27) 씨가 각종 의혹에 대해서 "예상했던 일"이라면서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청조 씨는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반응은 (앞선 여성조선) 인터뷰를 결심하면서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라며 "어차피 내가 타깃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말했다.

이어 전청조 씨는 "'사기꾼이다',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등의 댓글을 봤다"며 "나는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거라 괘념치 않는다"면서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다치는 건 정말 싫다"면서 "나는 공인도 아니고 나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건 모두 명예훼손이다. 냉정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남현희와 전청조 씨는 결혼을 발표하면서 한 매체를 통해 '미국에서 나고 자란 재벌 3세이자 예체능 교육 및 IT 관련 일을 하는 사업가'라고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펜싱 아카데미 사업을 함께 하고 있으며, 전 씨 소유의 빌딩에서 한 층은 남현희펜싱아카데미로, 한 층은 인터내셔널펜싱아카데미로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가르칠 계획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