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식 인공눈물입니다.
인공눈물의 가격이 내년부터는 10배 뛸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최근 논란이 일었죠.
노인성 안구건조증 증상 완화 등이 필요한 인공눈물에는 건강보험 혜택이 유지될 걸로 보입니다.
인공눈물 성분 가운데 히알루론산, 나트륨 성분으로 된 점안제는 안구건조증 환자 등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처방약으로 사용합니다.
원래 가격은 약 4만 원이지만 건보 급여 혜택을 적용받으면 4천 원 정도에 60개 든 한 상자를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라식, 라섹 수술이나 콘택트렌즈 착용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한 안구 질환에 이 히알루론산 안구점안제를 투약하는 건 건보 적용 적정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공눈물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은 노인의 경우 대부분 내인성 질환으로 인공눈물을 처방받는 경우가 많다며 내인성 질환에 대한 급여는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