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저로 철거당하는 피자 가게…'선 넘은 광고' 뭐길래

요즘 아무리 홍보가 대세인 시대라지만 넘어선 안 되는 선이 있는 법이죠.

팔레스타인의 한 피자 가게가 잘못된 광고로 철퇴를 맞았습니다.

깜깜한 밤 불도저 한 대가 가게로 돌진합니다.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후와라 마을에서 촬영한 영상인데요.

이스라엘 방위군이 불도저로 한 피자 가게를 철거하는 모습입니다.

피자 가게의 온라인 광고가 화근이었는데요.

다소 평범한 광고로 보이지만 알고 보니 해당 광고에 등장하는 할머니는 이스라엘 기습 공격 과정에서 하마스에 인질로 납치된 이스라엘 여성이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피자 회사 대표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사진의 출처를 몰랐다며 사과했는데요.

하지만 과거 이 지역에 정착한 이스라엘인에게 돌을 던졌다가 체포된 전력이 있다는 게 밝혀졌고, 현재 이스라엘 군에게 구금된 상태라고 합니다.

(화면출처 : 엑스 ytirawi, amit_seg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