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 것들이 음식에 들어갈까 의문인데요.
대학교 학식에서 케이블 타이, 나사, 벌레 등의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서 논란입니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의 한 대학 게시판에는 학생회관 학식 뼈 없는 감자탕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게시글 작성자는 "이건 들깻가루가 아니라 벌레죠? 아무리 봐도 다리가 있는데"라며 "내가 가져온 음식은 운이 없어서 저렇게 많았나 보다. 저도 믿고 싶지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해당 사진에서는 국물 속에 벌레가 여러 마리 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게시물 외에도 재학생들은 칼국수 안에서 나온 유리 조각, 케이블 타이에 묶여있는 김치, 국에서 떠낸 나사, 포장 비닐 쓰레기가 발견된 음식 사진 등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한 학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민원신고 사이트 주소를 공유하고 신고 방법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재학생들은 "식약처 신고 방법 알아왔다. 우리 권리는 우리가 찾자"라며 분노했고, 누리꾼들은 "먹는 거로 장난치는 것도 적당히 해야지 도를 넘었다", "당장 업체 바꾸고 책임자 처벌해야 한다" 등 공분을 표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