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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에 감사합니다"…일본인 탈출 도움 소식에 쏟아진 찬사

하마스와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에 정부가 군수송기를 보내서 우리 국민들을 대피시켰죠.

이때 일본인들의 대피도 도운 사실이 알려지며 감사 인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13일 군 수송기 한 대를 이스라엘로 보냈습니다.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수송기에 탑승한 우리 국민은 모두 163명이었고요.

여기에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 국민 51명, 싱가포르 국민 6명도 함께 태웠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의 누리꾼들이 우리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감사한 일이다", "이런 일이 많아질수록 한일관계도 좋아질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원래는 기시다 총리가 조기 대응으로 일본인을 데려와야 했다며 일본 정부의 늦은 대응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도 박진 외교부장관과의 통화에서 일본인을 이송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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