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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금메달 따냈다" 랭킹은 숫자일 뿐…3단식 김가은도 승리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결승 3단식 2경기 김가은
금메달 확정지은 뒤 기뻐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결승 우승
▲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결승에서 한국 김가은이 중국 허빙자오를 상대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짓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오늘(1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단체전은 단식-복식-단식-복식-단식 순으로 겨루며, 세 번째 주자로 나선 김가은 중국 허빙자오와 맞붙었습니다.

김가은 세계랭킹 18위, 상대 허빙자오는 5위입니다.
 
▲ 1세트 경기

팽팽한 접전 끝에 두 번의 듀스를 끌고 가 김가은이 1세트를 챙겼습니다.
 
▲ 2세트 경기

김가은은 2세트 초반 경기를 리드했으나, 허빙자오의 추격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한 김가은은 2세트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세 번째 단식에서도 2-0(23-21, 21-17)으로 승리하면서, 여자 단체전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경기 장면, 영상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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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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