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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럽 통산 200골…'새 역사' 썼다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버풀전에서 리그 6호 골을 터뜨리며 유럽 무대 통산 200골을 달성했습니다. 유럽 데뷔 13년 만에 새 역사를 세웠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새 역사를 썼습니다.

히샤를리송이 땅볼 패스를 찔러주자, 문전으로 쇄도해 원터치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6호 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2010년 독일에서 데뷔한 뒤 13년 만에 유럽 무대 통산 200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49골, 토트넘에서 151골을 뽑아내 200골 고지를 밟았습니다.

추가 골 기회는 아쉽게 놓쳤습니다.

후반 6분 감각적인 발리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14분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도 눈부신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1대 1로 맞선 후반 23분 교체됐고 2명이나 퇴장당한 리버풀이 후반 추가시간 자책골까지 기록해 토트넘은 2대 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토트넘은 개막 후 7경기 무패를 달리며 2위로 올라섰고, 손흥민은 홈팬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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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시즌 5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2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6연승을 달리던 선두 맨시티에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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