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전남편 이상민에 "결혼도 못 하고…내가 가슴 아파" 쿨한 영상편지

배우 겸 방송인 이혜영이 전남편 이상민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28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이지혜 절친 이혜영의 충격 발언!(전남편에 영상편지,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지혜는 이혜영을 만나기 전 "이 언니 너무 순수하고 너무 좋은 사람이다. 왜인 줄 아냐. 내 둘째 딸 태어났을 때 에르메스 선물 줬다. 부자다. 이 언니 연예계 찐 부자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랫동안 패셔니스타로서 한국의 패션계를 선두해 온 이혜영. 이지혜는 "언니가 우리 샵의 스타일리스트였다"라며 "근데 우리 샵은 그분이 만드셨는데…"라고, 이혜영의 전남편인 이상민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또 "내가 아기를 낳는 순간, 에르메스를 주는 순간, 내가 언니한테 평생 잘해야겠구나 싶었다"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혜영은 "이상하게 따뜻한 애들은 다들 X와 추억들이 있는 거다"라며 "생각해 봤는데, 그 시대를 피하지 말고 옛 추억을 얘기를 하자 싶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이상민에 대해 "걔가 행복해져야 하는데"라고 말한 이혜영은 영상편지 부탁에 "이상민 너, 아휴.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내가 가슴이 아파. 방송국에서 마주치고 그러면 좋을 텐데 행복한 가정을 좀 꾸렸으면 좋겠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런 이혜영의 발언에 이지혜는 "이거 진짜 할리우드 아닌가. 돌싱계에서 앞서가는 대한민국 최초의 할리우드 스타일이다"고 감탄했다.

[사진='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