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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꽃게 한국 오나" 기대했는데…정작 업계는 걱정, 왜?

이탈리아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는 푸른 꽃게.

이 꽃게들이 국내로 수입될 수 있다는 소식에 기대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게 마냥 쉽지만은 않다는 기사들이 전해지고 있네요, 내용 함께 보시죠.

국내 업체가 외국에서 꽃게를 수입하는 절차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식약처 기준에 따라서 수입 가능한 품종이어서, 서류, 현장, 정밀 등 세 가지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 통관이 가능합니다.

이미 다음 달 말부터 푸른 꽃게를 들여와 판매할 수 있다며 사전 예약을 받는 업체도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푸른 꽃게가 한국 시장에 들어오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미 대량으로 들어오고 있는 중국산 꽃게가 있는 데다, 이탈리아 보다 인건비가 저렴한 튀니지에서도 비슷한 꽃게가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건비에 냉동비, 운송비 등을 고려하면 푸른 꽃게 열풍이 단발성에 그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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