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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의 한 주택 2층 창문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된 50대 남성이 끝내 사망했습니다.
오늘(18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분경 춘천시의 주택 건물 2층 창문에 한 남성이 상반신만 집 안 쪽으로 들어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접수 19분 만인 오후 5시 20분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의식이 없는 남성을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해당 건물의 주인으로,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 A(59)씨가 사다리를 타고 2층 창문으로 들어가던 중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은 건물 세입자가 열쇠를 반납하지 않고 퇴거해 A 씨가 문을 열기 위해 사다리를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