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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살해시도 더 있었다…중고거래 앱으로 남녀 유인

과외 중개 앱을 통해 또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이 범행 전, 중고거래 앱을 통해 두 차례 살인을 시도한 정황이 경찰 수사 결과 포착됐다는 소식도 많이 봤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어제(12일) 정유정에 대한 살인예비 혐의 2건을 추가로 확인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지난 5월 말, 중고거래 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을 부산 북구의 한 산책로로 유인해서 살해하려다가 주변에 행인들이 많아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정유정은 같은 중고거래 앱 채팅을 통해 10대 남성도 유인하려고 했지만, 부자연스러운 채팅 내용에 의심을 품은 남성이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재 정유정은 두 건의 범행 당시 흉기 소지 여부 등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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