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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죽음 내몬 스터디카페 면접…"나도 당할 뻔" 증언

스터디카페 면접을 보러 갔던 10대 재수생이 성폭행을 당한 뒤 그 충격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얼마 전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올해 1월에도 유사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한 소셜미디어에 부산 서면에 있는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 면접에 갔더니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는 것이 어떠냐고 권유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이후 7개월이 지난 지난 6일, 비슷한 면접을 보러 갔던 10대 재수생이 성폭행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해당 누리꾼은 지난 1월 자신이 올렸던 글에 언급했던 업체가 바로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알바 사이트 쪽에 업장 계정에 조치를 취할 수 없냐고 문의를 넣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며 '이 지경이 된 게 참담하고 어이가 없다'고 한탄했습니다.

한편, 피의자인 30대 남성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화면 출처 : X(구 트위터),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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