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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테러'에 '케첩 테러'까지…가해 학부모 음식점 결국

대전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운영하던 음식점이 매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가해 학부모의 음식점의 정보가 공유되면서 논란이 되었는데요.

주문 앱에서 음식점에 '별점테러'를 가하거나 누군가는 음식점에 항의 메시지를 쪽지로 붙이기도 했고요, 또 가게 앞에 케첩을 뿌리는 등 물리적 테러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프랜차이즈 본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가맹점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확인 중"이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내용이 확인될 때까지 영업 중단 조치 중이며 향후 사실관계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는데요.

결국 부동산 중개 사이트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점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대전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 A 씨는 올해 24년 차 교사로, 2019년 대전 유성구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면서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고 2020년에는 무고성 아동학대로 고소까지 당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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