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열애 7년 만에 결별했다.
4일 윤현민의 소속사 이엘파크 측은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두 사람 각자 바쁜 일정으로 관계가 소홀해지며 자연스럽게 헤어진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진희 소속사 앤드마크 측도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 서로 바쁘다 보니 관계가 소홀해지면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지난 2016년 종영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듬해 3월 열애 소식이 알려지고 이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개 커플로 거듭난 이들은 약 7년간 교제를 이어왔으나 최근 결별하게 됐다.
야구선수 출신 윤현민은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무정도시', '마녀의 연애', '연애의 발견', '터널', '계룡선녀전', '보라! 데보라' 등에 출연했다. 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 '웃는 사장'에 출연 중이다.
백진희는 지난 2008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한 후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금 나와라, 뚝딱!', '기황후', '트라이앵글', '오만과 편견', '미씽나인', '저글러스', '식샤를 합시다3'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영 중인 KBS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에 출연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