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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효과인 줄" 아수라장 된 공연장…관람객 트라우마 호소

'죽음의 공'이라고 불릴 정도로 위험천만한 오토바이 묘기가 있는데요.

숙련된 전문가도 쉽게 할 수 없는 것이라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북부 산시성의 한 놀이공원에서 2명의 선수가 오토바이 묘기를 펼칩니다.

쇠그물로 된 공 안에서 불꽃이 튀는 오토바이를 타고 엑스자를 그리며 도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오토바이 1대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눈 깜짝할 사이 공 안에 불길이 번집니다.

근처에 있던 직원들이 재빨리 화재 진압에 나섰는데요.

두 선수 모두 공 안에서 빠져나와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다리와 팔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낙 충격적인 장면에 당시 현장에 있던 관람객 일부가 사고 이후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놀이공원 측은 사고 다음날 곧바로 이 '죽음의 공' 공연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docb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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