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높았는데요, 함께 알아보시죠.
지난주 발생한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는 각각 중국과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두 태풍 모두 국내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줄 확률이 낮지만 태풍 영향으로 기압계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날씨 변화가 무척 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괌 북서쪽 먼바다에서 발생한 열대 저압부가 11호 태풍 '하이쿠이'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음 달 1일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진로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올여름에는 지금까지 8개의 태풍이 발생하는 등 평년보다 태풍 개수가 적었는데요.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태풍이 어느 때보다 활발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태풍의 길목에서 에너지를 공급하는 바다의 온도가 이례적으로 높아서 가을 태풍의 위력이 더 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