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더운 여름에 고생하는 택배기사들에게 물이나 음료수 건네는 분들도 적지 않죠.
그런데, 한 택배기사가 유통기한이 지난 두유를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한데요, 내용 함께 보시죠.
어제(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두유 윗부분에 유통기한이 쓰여져 있는데, 2023년 1월 26일까지로 표기가 돼 있습니다.
오늘이 8월 25일이니까 7개월은 지난 것이죠.
글쓴이는 '남편이 택배기사인데 이렇게 유통기한 지난 걸 주는 사람들이 많다'며 '유통기한 안 보고 먹었다가 아프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토로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는데요.
'혹시 쓰레기 버리러 나가기 싫었나', '남 줄 거면 유통기한 정도는 확인하고 줬어야지' 등 두유를 건넨 고객을 비난하는가 하면, '냉장고에 있으니 좋은 마음으로 준 것 같다. 단순 실수였을 거다'라는 의견들도 나왔습니다.
(화면 출처 : 보배드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