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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보건교사인데 교권 침해당했다…중2 찾아와선 이런 말"

최근에 교권 침해 사례들이 잇따라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보건교사가 중학생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직장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여자친구가 보건교사인데 교권 침해를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교권 침해를 당한 것 같아서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해야 할지 여쭙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보건실에 아프지도 않은데 상습적으로 쉬는 시간, 수업 시간 중 찾아오는 중학교 2학년 남학생 2명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선생님 예뻐요', '누나라고 불러도 돼요?' 등 예의 없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행정 업무하랴 다른 아픈 학생 치료하랴 바쁜데 이 학생들이 보건실 물건을 함부로 만지고 장난치니 많이 힘들어한다"고 토로했습니다.

개선점이 찾아지지 않는다며 "교사는 학생을 직접 체벌하거나 훈계하는 등 어떠한 물리적인 조치를 할 수 없다"면서 "현직 교사나 법조인들께 자문을 구하고 싶다"고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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