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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남성이 여성부 경기에?…'오픈 부문' 신설 논란

생물학적으로는 남성인데 여성 선수들과 똑같이 경쟁해도 될까요?

요즘 스포츠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두인데요.

일단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기회를 준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카메라 앞에 선 이 선수는 미국의 수영 선수, 리아 토마스입니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하는 수술을 하지 않고 여성부 경기에 출전해 우승하면서 내내 공정성 논란의 중심이었는데요.

2021년부터 아예 여성팀으로 옮겨 활동하고 있는데 오는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수영월드컵 무대까지 설 수 있게 됐습니다.

국제수영연맹이 10월 달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성전환 선수끼리 경쟁하는 '오픈 부문'을 신설하기로 한 건데요.

이에 독일수영연맹 측은 수영 선수들이 장벽 없이 경쟁할 수 있는 첫 대회를 주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런 경기 신설로 오히려 공정성 논란이 더욱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iakthomas, 유튜브 NCAA Champions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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