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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인형 탈 쓰고 전시회 깜짝 등장…"개인 카드로 팬들에게 굿즈 사줬다"

아이유 마시멜로 탈
가수 아이유가 데뷔 15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자신의 전시회에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오늘(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아이유의 첫 미디어아트 전시 '순간' 현장에 마시멜로 탈을 쓰고 등장한 아이유를 봤다는 목격담이 공유됐습니다.

아이유 마시멜로 탈

아이유는 히트곡 '마시멜로' 활동 당시 무대에 함께 올랐던 마시멜로 인형 탈을 쓴 채 전시회에 등장했습니다.

팬들 목격담에 따르면 아이유는 마시멜로 탈을 쓰고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사진 촬영을 제안하는가 하면 사비로 굿즈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또 전시장 한쪽에 준비된 굿즈 뽑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을 웃음 짓게 했습니다.

아이유 마시멜로 탈

현장에 있던 한 팬은 "처음부터 뭔가 이상하긴 했다. 관객보다 스태프가 더 많았고, 그 스태프들이 마시멜로를 엄청나게 잘 챙겨줬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전시를 즐기고 있던 또 다른 팬은 "갑자기 아이유랑 눈 마주쳐서 진짜 깜짝 놀랐다"라면서 "행동 하나하나에 다정함이 묻어 나오는 거 보고 다시 한번 아이유를 좋아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팬들을 가까이서 만나기 위해 변장까지 하고 깜짝 등장한 아이유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진짜", "역시 아이유", "랜덤 뽑기는 아이유도 못 참지", "이렇게 작고 소중한 마시멜로가 있네"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유 전시

아이유의 15년의 추억을 담은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 더 서울라이티움 제1전시장에서 진행됩니다.

2008년 9월 데뷔한 아이유는 '있잖아', '잔소리', '좋은 날', '금요일에 만나요', '팔레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을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영화 및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영화관에는 그의 아홉 번째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가 개봉합니다.

해당 공연은 한국 여자 가수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 전석 매진, 화려한 드론 쇼 및 완벽한 라이브 무대 등으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사진=백승철 기자, 엑스 캡처, 아이유 공식 SNS)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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