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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와 재혼한 전 남편이 양육비 안 줘" 인터넷 폭로글 파문

실루엣

'국가대표 출신의 여성과 결혼한 전 남편이 자녀들의 양육비를 주지 않고 있다'는 한 여성의 인터넷 폭로글이 수차례 게재돼 이 글의 진위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4일 자신의 실명을 공개한 한 여성은 SNS를 통해 "자녀 2명을 낳고 사실혼 관계로 살았던 전 남편이 헤어진 뒤 국가대표 출신과 결혼을 한 뒤에 아들 딸의 양육비를 2년 동안 미지급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글 작성자 A 씨는 "전 남편이 아들에게 운동을 가르치던 전 국가대표 출신과 결혼을 했다. 둘은 국내 유명 호텔을 다니며 여행을 했고,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여행을 갔으며, 지난해 1월 1억 원 상당의 차량을 구입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자녀들의 양육비 200만 원을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A 씨가 작성한 글과 주장의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A 씨는 "밀린 양육비가 5000만 원에 달하며, 양육비 지급 약속을 지키지도 않더니 갑자기 사실혼 파기 소를 걸어서 손해배상으로 5000만 원을 청구했다."며 소장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A 씨는 "국가대표 출신의 여성도 현재 임신 중이다. 둘이 호화롭게 잘 먹고 살고 있다. 기초수급자라면 이렇게 하지도 않았다. "면서 "나는 당신의 첫번째 부인과는 다르다. 내 아이들의 생존권을 위해 양육비 지급 명령을 이행하라."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A 씨가 언급한 주장에 등장하는 국가대표 출신의 B 씨는 SNS 계정을 삭제한 상황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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