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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부담인데 브라이덜 샤워까지…비용 누가 내죠?"

'브라이덜 샤워' 들어보셨나요?

결혼을 앞둔 신부를 위해 친구들이 모여서 축하하는 파티를 말하는 것인데요, 이 브라이덜 샤워가 최근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거리입니다.

브라이덜 샤워, 각자의 방식은 다르지만 보통 호텔이나 파티룸을 빌려 파티를 열고 선물을 전해주는 방식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인원이 한 공간에 모일 수 없게 되자 소수 인원이 모이는 프라이빗 파티의 인기가 높아지고, SNS에 브라이덜 샤워 사진을 올리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티 공간을 빌리는 비용부터 의상, 소품까지 신경을 쓰다 보면 100만 원 이상이 들다 보니까 브라이덜 샤워를 진행할지 여부뿐 아니라 한다면 그 비용을 누가 낼지는 예비신부와 친구들 사이에서 미묘한 고민으로 불거지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축의금도 부담되는데 브라이덜 샤워까지 해야 하느냐', '너무 SNS 보여주기식 문화다' 같은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고요, '한 번뿐인 결혼이지 않냐' 등 긍정적인 반응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 출처 : 한국경제 김세린,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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