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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손님 떠난 자리에 쓰레기 잔뜩…기저귀까지 버리고 갔다

아이들을 동반한 식당 손님이 외부 음식을 사 먹고 기저귀 등 쓰레기를 잔뜩 남기고 떠났다는 사연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연한 일이 돼버렸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홀 장사 위주의 치킨집을 운영 중이라는 글쓴이 A 씨.

"화나는 것보다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겪은 일을 토로했습니다.

전날 어른 4명과 아이 5명 등 총 9명의 손님이 치킨집에 방문해 A 씨는 테이블 2개를 붙여줬고, 아이들이 놀 수 있게 야외 테이블과 좌석을 마련해달라는 요구도 들어줬다는데요.

A 씨는 "유모차에 1살도 안 된 아기가 울고불고 그랬다. 엄마들은 술 마시느라 애들 케어도 못 하고 다른 손님들도 불편해하셔서 제가 이해 구하고 대신 사과도 했다"면서 외부 음식 반입 금지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음식을 사서 아이들에게 먹이던 일행은 7시부터 자정까지 5시간 동안 14만 원어치를 먹고 떠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요즘 손님들이 쓰레기들을 저렇게 다 두고 가는지, 우리 매장만 그런 것인지 궁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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