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자신의 마른 몸은 일 때문이라고 말하며 팬을 향한 따뜻한 조언을 남겼다.
한소희는 4일 SNS 라이브를 통해 팬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과 만나기 위해 일어나자마자 라이브를 켰다는 한소희는 "꼴이 초췌한 거 같지만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최근 박서준과 함께 드라마 '경성크리처'를 촬영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한소희는 "뼈와 영혼을 갈아 넣어서 다들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하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이어트로 인한 고충과 체중 감량을 원하는 팬을 향한 조언도 남겼다. 한소희는 "다음 주 화보 촬영이 있는데 군것질하고 싶어 미쳐버리겠다. 그것만 참으면 건강하게 살 뺄 수 있는데 자꾸 단 게 당긴다"고 말했다.
자신의 마른 몸을 부러워하는 팬에게 "저처럼 마르면 안 된다. 부디 건강을 지켜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소희는 "내면도 내면이지만, 외관을 비추는 일이라 살을 빼는 거지 그거 아니었으면 나도 정상 체중을 유지했을 거다. 절대미의 관점이 마르고 뚱뚱해서가 되면 안 될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물론 내가 입고 싶은 옷이 딱 맞으면 좋겠지만 건강을 헤쳐가면서 그러진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화면이 실제보다 부하게 나와서 다이어트를 하지만 마른다고 다 예쁜 게 아니다. 건강해야 예뻐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165cm의 키에 47kg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