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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3시간 헤매도 못 찾은 실종 치매노인…이때 등장한 구조견의 대활약

한쪽은 신발이 벗겨진 채 한쪽 신발만 신고 있는 노인 곁을 강아지 한 마리가 지키고 있습니다. 

어제(2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 치매를 앓고 있는 90대 노인 A 씨가 실종됐단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실종 장소로 추정되던 곳은 당시 최고기온 섭씨 32도를 기록한 파주시 법원읍 일대였습니다.

실종 2시간, 3시간이 지나도 기약이 없던 상황, 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태공이가 투입돼 활약하기 시작했고, 결국, 투입 50분 만인 오후 4시쯤 A 씨를 찾아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양팔에 찰과상을 입은 상태였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태공이는 2017년 2월에 태어난 벨지안말리노이즈 종으로 지난 2019년 말부터 특수대응단에 배치돼 활약해왔습니다.

(영상편집: 장현기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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