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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이번엔 지하철 목격담…"백팩에 청바지, 수수함 그 자체"

탕웨이, 이번엔 지하철 목격담…"백팩에 청바지, 수수함 그 자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화권 여배우 탕웨이(43)의 소탈한 일상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중국 시나닷컴이 누리꾼의 제보를 받아서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탕웨이는 국내의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포착됐다. 사진에서 탕웨이는 한국 생활이 익숙한 듯 다른 승객들과 나란히 자연스럽게 열차에 오르고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건 탕웨이의 털털한 패션이다. 탕웨이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국내 유수의 영화 시상식을 휩쓸었고, 국내는 물론 중화권에서 유명 화장품 브랜드 전속모델로 수년째 활동할 정도로 미모로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탕웨이의 패션은 화려한 스타의 명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탕웨이

긴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은 탕웨이는 검은색 캡 모자를 눌러쓰고 푸른색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했다. 여기에 청바지와 통이 넓은 셔츠를 입고, 검은색 백팩을 멨다. 소탈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고 탕웨이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는 모습이었다.

탕웨이는 2014년 결혼한 김태용 감독과 2년 뒤 딸 썸머를 낳았다. 가정을 이루며 한국인 영주권을 취득한 탕웨이는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탕웨이가 자신의 SNS에 직접 올린 사진에서도 탕웨이의 평화로운 가정 분위기가 그대로 묻어났다. 이 사진에서도 탕웨이는 공식석상에서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수수한 옷차림으로 남편 김태용, 딸 썸머와 함께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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