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커피 마시던 경찰이 밖으로 나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입니다.
영상에는 한 여성 경찰관이 사복으로 환복을 한 후 개인 차량으로 경찰서를 나서는 모습인데요.
경찰관은 피해자와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접선해 현금을 전달할 예정이라는 첩보를 받고 해당 장소로 잠복하기 위해서 출동 중이었던 것입니다.
카페에 도착한 해당 경찰관은 손님인 척 위장해서 수거책을 기다리는데요.
보이스피싱 조직 현금수거책이 접선 장소에 도착한 후, 뒤이어 20대 피해자가 돈이 담긴 쇼핑백을 들고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경찰관이 이를 주시하기 시작했고, 수거책이 피해자로부터 돈을 건네받는 현장을 확인한 후 피해자와 수거책이 헤어지기 직전 현장을 떠나려는 수거책을 검거했습니다.
수거책은 사기죄 현행범으로 현장에서 체포가 됐고 피해자가 전달했던 현금 1천900만 원 역시 회수가 돼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화면 출처 : 경찰청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