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의자 위에 드러누운 아이들로 노키즈존을 고민한다는 점주의 사연이 공개됐는데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사진 1장과 함께 '진짜 노키즈존 하고 파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점주로 추정되는 작성자 A 씨가 올린 CCTV 사진에는 테이블 위 접시와 술잔이 쌓여 있고 테이블 옆에는 아이들 여러 명이 의자에 누워 있었습니다.
심지어 방석을 이불처럼 사용하는 아이도 있었는데요.
A 씨에 따르면 3명의 부모가 아이 6명을 데리고 방문해서 "아이들 옆에서 부모들은 술을 마신다"며 "아이가 '엄마 누워도 돼?"라고 묻자 부모는 아무렇지 않은 듯 허락했다고 합니다.
누리꾼의 노키즈존을 해보라는 조언에 A 씨는 "시내라면 가능하겠지만 동네 장사에 아줌마들 입김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진짜 정신병 올 것 같다"고 토로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아이들을 제지하지 않는 부모가 문제라면서 아이의 행동보다 부모의 무책임한 행동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