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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출산에 직원들 '깜짝'…"수컷인 줄 알았는데"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의 고릴라가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기쁜 일이지만 직원들은 다들 크게 놀랐다는데요 무슨 사연일까요?

판박이처럼 꼭 닮았죠.

지난 2019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동물원에서 사는 고릴라 '술리'와, 술리가 출산한 아기 고릴라입니다.

그런데 술리는 사실 직원들이 그동안 계속 수컷인 줄 알고 있었다는데요.

지금까지 어떤 성별 징후도 드러내지 않았고 고릴라는 복부가 워낙 비대해 임신 징후를 눈으로 확인하기도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출산을 계기로 간신히 술리가 암컷이었다는 걸 알게 된 동물원은 체면이 깎이는 일이긴 하지만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새 식구가 생겨 기쁘다고 밝혔는데요.

또 아기 고릴라의 성별만큼은 확신한다며 '암컷'이라고 전했습니다.

설마 이번에도 틀리는 건 아니겠죠?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columbuszoo , 유튜브 columbus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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