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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을 쓰레기장 만들고 도망갔더라…바닥엔 용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임대 줬더니 쓰레기장으로 변한 집'입니다.

어디 발 디딜 틈도 없는 것 같죠.

온통 쓰레기 천지입니다.

부산에서 오피스텔 임대업을 한다는 글쓴이가 공개한 내부 모습인데요.

부산 한 오피스텔, 쓰레기장 만든 임차인
부산 한 오피스텔, 쓰레기장 만든 임차인

상태가 너무 심각해 이런 사진을 보여줘도 되는지 몇 번을 고민했다는 글쓴이는 해당 오피스텔을 20대 여성에게 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하도 민원이 들어와서 확인해봤더니 여성 세입자는 도망갔고 내부가 이런 상태였다는데요.

심지어 변기가 넘치니까 화장실 바닥에서 용변을 봤더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부산 한 오피스텔, 쓰레기장 만든 임차인

전문가들은 위와 같은 임대차 관계를 '계약 일방 파기'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집주인은 원상 회복 비용을 보증금에서 쓰고 나머지를 돌려줄 수 있으며 원상 회복 비용이 보증금보다 초과했을 경우에는 추가적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집주인의 정신적 피해도 보상해야 할 정도", "비위 약한 사람은 보지도 못하겠네", "병원에 가라. 남한테 피해 주지 말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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