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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낯 볼 면목 없다…하루만 신부 빌리는 중국 남성들

중국 일부 시골 지역에선 아직도 결혼하지 못한 남성은 선산에 묻힐 자격이 없다는 등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다는데요.

그래서 황당한 영업까지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복차림으로 하객들 앞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남녀, 얼핏 중국 북부의 평범한 결혼식 현장처럼 보이지만 이들의 결혼은 단 하루 동안만 지속됩니다.

이른바 '하루 결혼'을 주선하는 업체를 이용했기 때문인데요.

주로 신랑이 신부를 대여하는 형태로 이뤄지는데 신부는 결혼식을 하고 함께 신랑 측 조상의 무덤을 방문해 인사를 한 뒤 다음 날 헤어진다고 하네요.

결혼하지 못한 남성은 후손을 퍼트리는 일에 실패해 조상의 낯을 볼 면목이 없다는 이유에서 이런 촌극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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