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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앞에서 7중 추돌, 주차요원 중상…운전자가 한 말

<앵커>

어제(12일) 낮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백화점 주차장에서 차량 7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주차요원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지욱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 위로 심하게 파손된 승용차 여러 대가 얽혀 있고, 차량 파편들도 곳곳에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낮 4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주차장 입구 근처에서 차량 7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6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현장 주차요원을 치고 그대로 오토바이를 포함한 다른 차량 6대와 연이어 부딪친 것입니다.

서울 강남 백화점 주차장 7중 추돌사고
서울 강남 백화점 주차장 7중 추돌사고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백화점 40대 주차요원 1명이 크게 다쳤고, 다른 운전자와 동승자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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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의 끼임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낮 3시 40분쯤에는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작업하던 50대가 기계에 끼여 숨졌고, 어제 새벽 1시쯤에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일하던 50대 근로자의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골절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특히,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는 지난해 10월 비슷한 끼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안전관리가 소홀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강남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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