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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로 주문받는 카페, '팁' 달라며 이걸 갖다 놨다"

국내에 있는 한 카페에서 팁을 요구하는 유리병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카페로 보이는 곳에 유리병으로 된 팁박스가 이렇게 놓여 있는데요.

안에는 현금이 가득 담겨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에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문화는 팁'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입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카페는 주문도 키오스크가 받는 곳이다', '차라리 기부함을 갖다 놓지' 같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해당 카페에 자주 방문한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외국인들이 자꾸 팁 어디에 주냐고 물어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소비자가 스스로 계산하는 키오스크에도 팁을 얼마나 줄지 결정하는 옵션을 추가하는 식당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미국인 3명 중 1명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팁을 지불해야 하는 압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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